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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맥주박으로 만든 ‘리너지바’ 와디즈 본펀딩



오비맥주, 카스 맥주박으로 만든 ‘리너지바’ 와디즈 본펀딩 

- 7일 오후 2시부터 25일 자정까지…목표 펀딩 금액의 10%는 취약계층 후원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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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카스 맥주박으로 만든 치즈맛 리너지바와 흑임자맛 리너지바]


(2020-01-07)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7일 오후 2시부터 25일 자정까지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Wadiz)에서 카스 맥주박으로 만든 에너지바 ‘리너지바(RE:nergy bar)’ 본펀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너지바’는 오비맥주가 푸드 업사이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대표 민명준)와 함께 와디즈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고단백 에너지바로 대한민국 대표맥주 카스의 부산물을 새활용(Upcycling)해 만들었다. ‘리너지바’의 주원료인 BSG(Barley Saved Grain) 가루는 맥주박을 건조시켜 갈아 만든 가루로서 일반 밀가루 대비 단백질은 약 2.4배, 식이섬유는 약 20배를 함유해 영양가도 높다.


치즈맛과 흑임자맛 두 가지로 구성된 카스 맥주박 ‘리너지바’ 본펀딩은 금일 오후 2시부터 1월 25일 자정까지 실시된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펀딩금이 결제되고 이후 리워드가 일괄 배송된다. 리너지바 목표 펀딩 금액의 10%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푸드 업사이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는 단백질과 섬유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먹거리로 가치가 충분함에도 대부분 버려지던 부산물을 업사이클해 환경친화적인 식품을 만들고 있다. 식품을 포장하고 상품성을 검수하는 과정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포함해 사회적인 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참고]

1)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산업 활동으로 단순 ‘재활용(Recycle)’과는 구별되며 ‘새활용’이라고도 한다.

2) 맥주박(Barley Saved Grain)은 맥주 제조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찌꺼기로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지금까지는 폐기물로 분류되어 주로 가축의 사료로 쓰이거나 버려졌다.

3) 에너지바(Energy bar)란 여러 가지 곡물, 견과류, 건과일에 설탕이나 물엿 따위를 넣고 한데 뭉쳐 작은 막대 모양으로 만들어 파는 간식의 한 종류다.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어 식사 대용으로 먹거나 운동 직후에 섭취한다. 단백질바, 곡물바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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